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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강약품, GC녹십자웰빙 '이지프렙1.38산'
보도일 2020.08.21
내용

건강약품과 개량신약 '이지프렙 1.38산' 판매계약 체결
당일 복용 순응도 개선…대장암 원인 용종 발견율 높여

 

 

GC녹십자웰빙이 장정결제 개량신약 '이지프렙1.38산'의 본격 판매 활동에 나선다.

 

'이지프렙'은 기존 2리터에서 많게는 4리터까지 음용해야 하는 장정결제 복용량을 1.38리터로 감소시켜 편의성을 높인 장정결제 개량신약이다. 이틀에 걸쳐 복용해야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검사 당일 복용만으로도 장정결이 가능하고, 레몬맛을 첨가하는 등 맛까지 개선해 순응도를 높였다.

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이지프렙'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복부팽만·복통·메스꺼움 등 부작용의 발생이 대조약 대비 적었으며,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용종 발견율은 대조약 대비 8% 가량 높게 나타났다. 용종 발견은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주요 목표 중 하나다.

 

GC녹십자웰빙은 19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건강약품과 장정결제 '이지프렙'의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왼쪽 여섯번째)와 강윤식 건강약품 대표(왼쪽 다섯번째)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와 강윤식 건강약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C녹십자웰빙은 자사 영업망을 활용한 제품 유통·판매를 맡고, 건강약품은 제품 공급을 담당한다.

GC녹십자웰빙이 기존 태반주사제, 병의원 유통 건강기능식품 사업으로 구축하고 있는 영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지프렙'의 빠른 시장 안착을 기대하고 있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영업본부장은 "임상에서 기존 한계 극복이 입증된 만큼, GC녹십자웰빙의 영업 노하우가 더해져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윤식 건강약품 대표는 "외과전문의로서 5만 건 이상의 대장내시경검사를 시행하면서 장정결제 복용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위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지프렙으로 대장암 수검률을 높여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