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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통이란?
-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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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의 원인
두통은 머리를 둘러싸고 있는 두개골을 중심으로 두개강 내부와 외부의 통증에 예민한 구조물들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압력, 견인, 변형되거나, 염증에 의해 이러한 구조물들이 자극을 받았을 때 또는 뇌 혈관이 확장된 경우에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뇌종양이나 뇌 출혈 등이 있어도 그 크기가 작을 때에는 두통이 전혀 없다가, 크기가 커지게 되어
위의 구조물들이 압박을 받거나 변형되는 경우에는 두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두통의 분류
두통은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 두통은 정밀한 MRI 검사 등을시행하여도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두통으로 편두통, 긴장성 두통, 군발성 두통 등이 속합니다.
이에 반해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를 이차성 두통이라고 하며, 뇌종양, 뇌졸중, 뇌혈관 질환 등의 기질성 뇌 질환뿐 아니라 감기 등의 열을 동반하는 질환이나 약물/알코올 등에 의한 경우도 포함됩니다.
두통의 증상
두통의 양상은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증상만으로 일차성 두통인지, 이차성 두통인지 확실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두통의 세부 종류에 따라 통증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진료와 진단을 통해 이차성 두통의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를 해야 합니다.
긴장형 두통은 일반적으로 밴드가 머리를 둘러싸고 조이는 듯한 양상으로 발현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간혹 한쪽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긴장형 두통은
주로 스트레스, 과로, 피로, 감정적인 문제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은 명칭 때문에 잦은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데, 항상 머리가 한 쪽만 아픈 두통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측성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양측성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데 그 양상이 박동성의 통증이면서 구역감과 구토 등의 위장 증상을 흔히 동반하게 됩니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 발생하는 두통은 대부분 아침에 심해지는 후두부의 통증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그 외에 뇌염, 뇌수막염과 같은 뇌의 감염/염증성 질환의 경우에는 두통과 함께 열이 나고, 의식이 혼미해지는 등 전신 상태의 변화가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두통의 진단과 치료
두통은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신경계 이상을 확인한 후, 필요 시 뇌 영상 검사를 실시해 원인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잦은 두통의 원인이 단순한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 습관 때문이라면 진통제 및 약물 치료를 진행할 수 있고, 만약 다른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차성 두통의 경우라면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잦은 두통의 경우 카페인, 알코올, 흡연, 강한 빛과 소음 등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등 일상 생활 속에서 두통 유발 요인을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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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지럼증의 정의와 원인 질환들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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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이란?
어지럼증은 크게 본인 또는 주위가 빙글빙글 도는 것 같은 느낌의 ‘회전성 어지럼증’과 어질어질하거나 균형이 잡히지 않는 느낌의 ‘비회전성 어지럼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회전성 어지럼증은 현훈(Vertigo)이라고도 하며, 구역감과 구토, 안진 및 자세 불안을 흔히 동반합니다.
대부분의 현훈은 내이(속귀)에 위치한 전정신경계의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비회전성 어지럼증은 실신전단계(Presyncope), 자세 불안(Disequilibrium), 아찔함(giddiness) 등의 의미가 혼용된 단어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한 두통과 함께 어지럼증이 발생할 때, 의식 저하나 혼동이 생길 때, 말이 어눌해지거나 팔다리에 힘이 빠질 때, 처음 경험하는 매우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날 때에는 지체하지 말고 즉시 응급실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어지럼증의 주요 원인 질환들
현훈(회전성 어지럼증)의 대부분은 전정신경계 질환이며, 그 중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이석증이라고도 알고 있는 양성 돌발성 체위변화성 어지럼증(BPPV)입니다.
특정 자세 변화에서 짧고 심한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으로, 머리를 숙이거나 누웠다 일어날 때, 옆으로 돌아눕는 등의 동작에서 갑자기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두 번째로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전정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전정신경염이 있는데,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이 발생 후 수 일간 지속되며 구역감과 구토를 동반합니다.
다음으로는 반복적인 어지럼증과 함께 이명, 난청 등이 동반되는 메니에르병이 있을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의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귀 안에 있는 내림프공간의 압력이 올라가는 내림프수종이 메니에르병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회전성 어지럼증은 어지럼증의 양상에 따라 다양한 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실신전단계는 의식을 잃을 것 같은 느낌으로 표현되는 어지럼증으로, 대부분 뇌의 혈류 혹은 혈당이 저하될 때 발생하게 됩니다.
기립성 저혈압, 미주신경성 실신, 부정맥 등의 심장 질환에 의한 심박출량의 감소, 급성 출혈, 과호흡증후군 등이 원인이 됩니다.
자세 불안의 경우 균형을 잃고 자주 넘어지려고 하는 경우를 일컫는데, 구음 장애나 물건을 잡으려 할 때 겨냥이 잘 되지 않는 겨냥 이상(Dysmetria)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소뇌 이상과 함께 하지의 위치감각이상, 내이의 평형기관이 양쪽 모두 손상된 경우를 감별해야 합니다.
아찔한 어지럼증이 있는 경우, 어지럼증 진단 검사에서 특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정상이라면 심리적 불안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심인성 어지럼증(공황장애, 광장공포증, 과호흡증후군 등)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편두통과 관련하여 두통과 함께 또는 두통 없이도 1시간에서 수 일간 지속 발생할 수 있는 편두통성 어지럼증도 드물지 않은 어지럼증의 원인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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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지럼증의 진단 검사와 치료방법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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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의 진단 검사
어지럼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먼저 어지럼증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특수 고글을 착용하고 눈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다음으로 온도안진검사, 회전의자검사 등의 전정기능검사를 시행하여 내이의 기능을 평가합니다.
메니에르병과 같은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청력검사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뇌를 포함한 중추신경계의 질환 감별이 필요한 경우, 뇌 MRI나 CT와 같은 영상검사를 시행합니다.
그 외에도 신경전도검사, 심전도 검사, 자율신경계 기능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의 치료 방법
어지럼증은 원인 질환이 다양한만큼,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먼저 이석증(BPPV)의 경우 이석정복술이라는 특수한 자세 치료를 시행합니다.
전정신경염의 급성기에는 어지럼증을 조절하는 약물을 사용하고, 이후 전정재활운동을 통해 회복을 돕습니다.
메니에르병 환자에게는 저염식, 카페인 제한 등의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약물치료를 시행하는데, 심한 경우 주사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편두통성 어지럼증은 편두통 예방약물을 사용하면서 유발 요인을 피하도록 합니다.
더불어 일상생활 속에서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를 피하고 카페인 섭취, 음주, 흡연을 제한하면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는 것은 어지럼증이 있을 때 보편적으로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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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의 정의와 종류, 현상
-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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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란?
치매는 정상적으로 성숙했던 뇌가 후천적 원인에 의해 손상을 받게 되면서 인지 기능의 저하와 함께 행동-심리학적 증상들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직장, 사회, 가정)에 문제가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여기서 인지 기능이란 기억력
뿐만 아니라 주의력, 지남력, 언어능력, 공간지각력, 계산력, 판단력, 업무수행능력 등의 다양한 뇌의 고위 기능을 의미합니다.
치매의 원인과 종류
치매는 단일 질환이 아니라 70여가지의 원인 질환으로 세분화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 질환을 크게 두 종류로 분류할 수 있는데, 퇴행성 뇌 질환에 의한 치매와 기타 원인 질환에 의한 치매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뇌가 노화 및 퇴행해감에 따라 나타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이 있고, 이런 질환에 의해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치매, 루이소체 치매 등이 발생합니다.
반면에 혈관성 뇌 손상이나 영양
결핍, 알코올 중독, 감염성 질환, 두부 외상 등의 퇴행성 질환이 아닌 다른 기타 질환들도 치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중에 가장 흔한 치매의 종류는 전체 치매의 60~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초기에는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특징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진적으로 증상이 악화됩니다.
두 번째로 흔한 것은 혈관성 치매입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이나 만성적인 뇌 혈류 저하로 인해 발생하며, 알츠하이머병과는 달리 계단식으로 증상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초기부터 한쪽 마비, 구음 장애, 안면 마비, 연하곤란, 한쪽
시력 상실, 시야장애, 보행 장애, 소변 실금 등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외에도 파킨슨증을 비롯해 변동이 있는 인지기능 저하, 생생한 환시, 수면 중 악몽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렘수면행동장애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루이소체 치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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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의 진단, 치료, 예방법
-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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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진단
치매를 진단하기 위해서 먼저 2-3시간에 걸쳐 시행하는 종합적인 신경심리검사를 통해 인지기능의 전반적인 상태를 평가합니다.
이 때 주의집중력, 언어기능, 시공간기능, 기억력, 전두엽
기능 등을 자세히 살펴보게 됩니다.
또한 MRI나 PET, SPECT와 같은 첨단 영상 장비를 이용해 검사하기도 하는데요.
MRI를 통해 뇌의 구조적 변화를 살펴보고, PET이나 SPECT를 통해 뇌의 기능적 변화를 관찰합니다.
치매의 원인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나 타우 단백질의 축적의 경우 PET 특수
촬영을 통해 직접 영상으로 확인, 진단하기도 합니다.
치매의 치료법
치매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주요 치매 치료제는 두 가지 계열인데요.
첫 번째는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로,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 등이 있습니다.
이 약물은 뇌에서 부족해진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며, 경도에서 중등도 치매 치료에 활용됩니다.
두 번째는 중등도에서 중증으로 진행된 치매에 사용하는 메만틴이라는 약물로, 글루타메이트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신경세포를 자극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아두카누맙, 레카네맙, 도나네맙
등과 같이 베타아밀로이드를 직접 제거하는 항체 치료제들이 개발되면서, 치매의 진행 자체를 늦출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약물치료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비약물적 치료인데요.
컴퓨터를 이용한
인지훈련, 현실인식훈련, 회상요법 등 전문적인 인지재활치료를
통해 남아 있는 인지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 환자분들은 종종 불안, 우울, 공격성, 배회 등의 행동심리증상을 보이는데요.
이러한
증상들은 환경을 조절하거나 음악치료, 감각자극치료 등을 활용한 비약물적 접근이 효과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치매예방법
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지적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사회적
관계를 잘 유지하며 우리 뇌에 있는 ‘인지예비력’을 강화하는
것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관성 위험인자들을 잘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식사 시 생선, 올리브유, 견과류,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붉은 고기와 가공식품은 줄이면서, 하루 7~8시간 정도 양질의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 또한 치매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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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혈관 질환의 정의와 주요 원인
-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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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질환이란?
뇌혈관 질환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크게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로 나뉘는데, 두 질환 모두 뇌 조직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
뇌혈관 질환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고혈압입니다.
고혈압이 있으면
뇌혈관이 지속적으로 손상을 받게 되며, 뇌경색과 뇌출혈 모두의 위험을 높입니다.
또 다른 위험 인자는 당뇨병인데요.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
내벽이 손상되고, 동백경화가 촉진되어 뇌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외의 중요한 원인으로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이 있습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면서 혈전이 형성되고, 이것이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고지혈증, 흡연, 과도한 음주, 비만, 운동부족 등이 뇌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로 작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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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혈관 질환의 조기 증상, 진단 방법
-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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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질환의 조기 증상
뇌혈관 질환의 대표적인 조기 증상은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것입니다.
특히 한쪽 얼굴이 처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최악의 두통’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는 뇌출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균형장애, 시야가 흐려지거나 이중으로
보이는 증상, 의식이 혼란스러워지는 것도 중요한 경고 신호이니,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즉시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셔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뇌혈관 질환의 진단방법
뇌혈관 질환이 의심될 경우 가장 먼저 뇌CT나 MRI를 촬영하는데요.
CT는 특히 뇌출혈을 확인하는 데 유용하며, MRI는 초기 뇌경색을 발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CT 혈관조영술이나 MR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여 혈관 상태를 자세히 보기도 하고, 경동맥 초음파나 경두개초음파 검사를 통해 뇌로 가는 주요 혈관의 상태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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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혈관 질환의 치료, 예방법
-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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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질환의 치료법
뇌경색 발생 후 4~5시간 이내라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용해제를 투여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혹은 카테터를 이용해 직접 혈전을 제거하거나,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는 시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뇌출혈의 경우 출혈의 위치와 양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고, 내과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있습니다.
급성기 치료 후에는 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한데요.
조기에 재활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앞당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뇌혈관 질환의 예방
뇌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수칙을 잘 지켜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90mmHg 미만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걷는 등 규칙적인 운동을 필수로 해야 합니다.
또한 흡연은 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2~4배 높이므로 금연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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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 무호흡증의 정의와 증상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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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는 현상을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합니다.
짧게는 10초, 길게는 1분 이상 호흡이 멈출 수 있는데, 일시적인 호흡의 정지는 산소 부족과 함께 깊은 수면의 방해를 초래합니다.
특히 하루동안 이러한 현상이 30회 이상 발생한다면 치료가 필요한 중증도 이상의 수면 무호흡증으로 판단합니다.
수면 무호흡증의 증상
수면 무호흡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숨이 멎을 것만 같은 큰 코골이이며, 무호흡,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아는 야뇨, 성인은 야간 빈뇨, 식도 역류, 과다 발한, 심한 잠꼬대, 몽유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주간 졸림증이 심각해지면서 피로감과 함께 이산화탄소 축적으로 인한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소아는 학습 부진이나 발달 지연,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말처럼 얼굴이 길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면서 공격적 성격, 자극 과민성, 불안감, 우울 반응 등의 성격 변화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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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 무호흡증의 위험성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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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수면 무호흡증이 위험한가요?
수면 무호흡증은 단순히 수면의 질이 나빠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반복적인 호흡 중단으로 인해 혈중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가장 심각한 것은 심뇌혈관계 합병증입니다.
증상이 조절되지 않고 장기간 무호흡이 지속될 경우 고혈압, 부정맥, 심부전, 심근경색, 뇌경색의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또한 주간 졸음증으로 인한 교통사고나 작업 중 사고 위험도 매우 높아집니다.
수면 무호흡증의 위험 요인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대부분 비강에서 시작되어 인후두까지 이어지는 구조인 상기도의 공간이 좁은 해부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해 목 주위에 지방이 축적되거나 혀, 편도 등의 조직이 비대해질 경우 목 안의 공간이 줄어들고 상기도가 좁아져 수면 무호흡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목둘레가 남성 43cm, 여성 38cm 이상인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목이 짧고 굵은 사람, 인두 주변 근육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인두의 기도 확장근의 힘이 횡격막에 의한 흉곽 내 음압을 이겨내지 못할 때에도 수면 무호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의 경우 편도 비대와 아데노이드 비대가 수면 무호흡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이외에도 중년 남성, 폐경 후 여성,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흡연자, 잦은 음주자의 경우에도 수면 무호흡의 위험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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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 무호흡증의 진단, 치료법, 예방법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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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무호흡증의 진단
우선 본인이나 배우자, 또는 가족들을 통해 증상을 듣고 병력으로 추정합니다.
주간에 얼마나 졸린지에 대한 문진을 통해 코골이나 무호흡의 심한 정도를 파악합니다.
또한 신체 검진으로 체중이나 BMI 지수를 측정, 얼굴과 목의 모양을 관찰하고 비강, 구강, 인두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그 다음으로 정확한 수면 무호흡증의 진단을 위해서 병원에서 하룻밤 자면서 수면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하여 자는 동안 뇌파, 심전도, 호흡 상태, 산소 포화도, 다리 움직임, 수면 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기도의 폐쇄 부위 및 수면 무호흡증의 종류(중추성, 폐쇄성, 혼합성)와 중증도를 파악합니다.
수면다원검사 외에도 비인두 섬유경을 이용해 인두부에서 어느 부위가 막히는지 직접 관찰하거나 두개골 계측 방사선 검사로 뼈의 구조적인 문제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의 치료 방법
수면 무호흡증의 치료는 비수술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은 양압기 치료입니다.
양압기 치료는 수면 중 지속적으로 압력이 있는 공기를 공급하여 기도가 막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무호흡 증상이 중증도 이상인 경우 양압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며, 경증이나 양압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아래턱을 앞으로 내밀어 기도를 확보하는 구강 내 장치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법은 코골이의 원인 부위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비강수술(비중격 만곡 및 하비갑개 비후에 대한 교정술), 인두부 수술(편도 및 구인두의 점막을 절제하는 구개인두 성형술, 고주파 온열 구개술), 설부 축소 수술, 두경부 골격수술(이설근전진술과 설골근절개술, 양측 상악전진술) 등이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의 예방법
수면 무호흡증은 적절한 운동과 식이 요법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 조절입니다.
체중이 10% 감소하면 무호흡 지수가 50% 이상 감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로 누운 자세는 기도 폐쇄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고, 금연과 금주가 필수적이며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자기전의 음주와 자기 직전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