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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쁨병원, 서혜부 탈장수술 1만5000례 돌파
보도일 2018.09.11
기사URL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675000
내용

 

 

서울 강남 기쁨병원은 강윤식(사진 오른쪽) 원장팀이 최근 서혜부 탈장수술 1만5000례(1만5250)의 대기록을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1만건을 달성한데 이어 2년 만의 쾌거다.

 

강윤식 기쁨병원 원장은 2001년 국내 최초로 탈장전문센터를 개원한 후 국내에서 탈장수술을 가장 많이 해온 외과의사다. 현재 대한외과학회 부회장과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동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도 벌써 탈장수술을 위해 1821명의 환자가 기쁨병원을 다녀갔다. 지난해에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메디컬아시아’ 특성화병원 탈장 부문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기쁨병원이 탈장수술 1만5000례를 달성한 데에는 강윤식 원장이 스스로 개발한 ‘직접-봉합 강윤식 탈장수술법’이 입소문을 탄 게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재 국내외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 그물모양의 인공망으로 탈장부위를 봉합하는 ‘인공망 탈장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인공망은 수술 후 만성통증, 감염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 드물게는 장·방광 천공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도 있다.

 

강 원장은 이런 인공망을 사용하지 않는 ‘무(無)인공망’ 탈장수술법으로 수술 후유증이 생길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또 3㎝의 최소 절개를 통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수술 후 3~4시간이면 퇴원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수술부위에만 간단하게 국소마취하기 때문에 나이가 많거나 심각한 지병이 있어도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무인공망 탈장수술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기쁨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으로 25개국에서 339명의 환자가 다녀갔다.

 

강윤식 원장은 “오히려 의료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유럽국가나 미국, 호주 등에서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는 BBC, CBS 등의 언론보도를 통해 인공망 탈장수술의 부작용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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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0284 

▶ 라포르시안, 기쁨병원, "서혜부 탈장수술 1만5000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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