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방송
제목 | 누구에게나 안전한 탈장수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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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 2022.07.28 |
기사URL | https://health.chosun.com/healthyLife/column_view.jsp?idx=10186 |
내용 | 누구에게나 안전한 탈장수술은?     탈장은 복부 내장을 받쳐주는 근육에 구멍이 생기면서 장기가 밀려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2007~2015년)에 의하면 연평균 3만4천여 건의 수술이 진행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겪는 흔한 질환입니다. 특히 탈장의 경우 노화에 따른 복벽 근육의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전체 탈장 환자의 40%를 60대 이상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탈장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때문에 병이 더욱 악화되어 치료가 매우 힘든 상황까지 이르게 됩니다.   보통 탈장수술이 고령층에게 부담이 가는 수술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건강상태가 취약하고 조직이 약해진 고령자들이 전신마취로 하는 수술을 받는 게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모든 탈장수술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새로 개발된 무인공망 탈장수술인 강리페어의 경우 3-4cm의 상처로 벌어진 근육의 틈을 직접 봉합하는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국소마취로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술 범위가 작기 때문에 통증도 상대적으로 적고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의 금식도 필요치 않기에 부담을 적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인공망 탈장수술의 제일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는 플라스틱 인공망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습니다. 인공망 탈장수술이 실제로는 심한 만성 통증 등 여러 후유증을 적지 않게 발생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발도 여전히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결국 안전한 탈장수술을 받고 싶은 분에게는 국소마취로 하는 강리페어 탈장수술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장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탈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운동습관을 가져 복부 조직의 강도를 유지 하는 것이 좋고 일상생활에서 부담되는 짐 들기나 복부에 무리한 힘주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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